저출생 저출산 해결방법!

저출산 저출생 해결방법!
바로 애를 키우면서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하루에 4시간만 일하고도 생활이 가능하게 해주면 된다. 아예 일을 그만두는 건 경제적인 타격도 있지만 자존감이 내려가서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다. 어린이집에 하루종일 맡기는 것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볼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아빠 엄마 둘다! 그러려면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휴직수당, 유연근무 사용을 당연시하고 자유롭게 쓰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출산하면 1억 준다는 식의 정책은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돈만 받고 아이를 학대하는 가정폭력을 유발할 수 있다. 지금도 어린이집이나 요양원에서 아이들과 노인들을 입소시키고 정책지원금을 탄 뒤 제대로 돌보지 않는 사례들이 있는데, 아이를 낳으면 1억을 준다는 정책의 후폭풍은 더 말할 것도 없다. 2020년에도 청약당첨을 위해 아이를 입양해서 자녀 수를 늘리고 입양한 아이를 학대하다 숨지게 한 끔찍한 사건이 있다.

첫째를 낳은 가정이 둘째를 낳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둘째를 원하지만 못 낳는 이유는, 첫째 키울 시간도 없기 때문이다. 첫째도 하루종일 다른 사람 손에 맡기고 일주일에 한번 볼까말까하는데 둘째를 어떻게 낳겠는가. 결국 애 키울 시간과 돈이 없는 게 문제다. 육아휴직, 유연근무를 확대하고 모든 회사에서 당연히 자연스럽게 쓰게 해야 한다. 월급이 줄어들지 않는 방향으로 간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지금도 육아휴직수당 상한선을 150만원에서 최저임금 수준으로 상향조정하는 정책이 대기 중이라고 한다.

재택근무 확대도 절실하다. 재택근무를 하면 근무시간도 단축되지 않으니 월급도 안 줄어들고, 출퇴근을 안해도 되니 직장 근처에 살 필요가 없어진다. 일주일에 하루만 재택근무를 해도 출퇴근에 소요되는 2시간을 아이 돌보는 데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