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을 반드시 사야되는 이유

결론: 미국주식은 반드시 사야한다.

서론: 적금할 돈의 10~40퍼 정도라도 꼭 사길 권한다.
단, 개별종목에 몰빵하는 투자는 개인투자자에게는 권하지 않는 방법이다.
테슬라처럼 등락의 폭이 큰 종목도 추천하고 싶지 않다. 공부하지 않고 싶다면 1등부터 500등까지 모아놓은 ETF를 사면 된다. 대표적인 게 스파이 SPY 와 부 VOO 인데, 부가 더 수수료가 낮아서 부를 추천한다. 이름도 부를 뜻할 것 같은 부! 라서 왠지 느낌이 더 좋다ㅋㅋ
배당도 1퍼 정도 주고 주식공부를 따로 안해도 돼서 좋다. 그런데 한꺼번에 많이 사는 것보다는, 한달에 1주씩 시간을 두고 조금씩 사야 안전하다.

미국주식이지만 환전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서비스도 증권어플에서 제공하니 편리하게 사고팔 수 있다.

3. 본론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는, 우리가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는 구조적으로 끊임없는 물가상승을 유발한다. 그래서 주식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자산도 물가를 따라 가치를 상승시켜야 한다. 소득으로는 도저히 자본의 가치상승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건 다들 뼛속깊이 느껴서 알 것이다.

주식은 자본주의의 꽃이다. 우리가 직접 회사를 차리거나 특정 회사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주식을 사는 것이 훨씬 안전한 투자 방법이다. 그런데 주식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팽배해진 이유는, 잘못된 방식으로 위험하게 리스크를 짊어지는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노력없이 빠른 시간에 큰 수익을 내려고 하기 때문이다.

단시간에 큰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주식은 필연적으로 그만큼 단시간에 크게 잃을 수 있는 리스크를 함께 안고 있다. 너무 당연한 진리인데 이걸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수익률 높은 주식만 공부도 안하고 막 사니까 당연히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떠안게 되는 것인데, 이러한 본인의 잘못된 선택은 생각지 않고 역시 주식은 위험하다고 판단해버리는 것이다.

투자의 기본은 분산투자다. 그래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 확신을 갖고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다. 공부를 안하고 주식을 사는 건 마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물건을 사는 것과 같다. 그러니 당연히 두렵고 불안할 수밖에 없고 결국 잘못된 시점에 주식을 사고 팔게 되는 것이다.

그럼 한국주식이 아닌 미국주식을 사야하는 이유는 뭘까? 간단하다. 미국이 패권국가이기 때문이다. 달러가 현재 기축통화이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해 미국은 세계경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미국 주식시장의 규모는 한국 주식시장보다 훨씬 크다. 애플의 시가총액이 한국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보다 더 크다는 것만 봐도 얼마나 규모의 차이가 심한지 알 수 있다. 시장의 규모는 클수록 안전하다. 구매자와 판매자의 수가 많을수록 안전한 시장이 되는 건 너무 당연한 이치다.

또 하나, 미국은 노인들의 노후가 주식에 달려있다. 한국 노인들은 부동산으로 노후대비를 하는 반면 미국 노인들은 주식으로 노후대비를 하는 구조다. 그래서 선거 때문에라도 미국 정부는 주식시장을 망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 한국 노인들의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국민연금공단도 미국주식에 상당부분 투자하고 있을 정도로 미국주식은 안전자산이다. 국민연금 홈페이지에 가면 정보를 누구나 볼 수 있다.

4. 주식의 장단점
주식의 장점은 부동산과 달리 필요하면 언제든지 꺼내쓸 수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은 사고 파는 비용도 크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주식은 핸드폰으로 바로 사고팔 수 있어서 유동성이 좋다.

그러나 주식투자는 반드시 여윳돈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부동산처럼 레버리지를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부동산은 대출이나 갭투자를 이용하면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벌 수도 (그리고 잃을 수도!) 있다.

그러나 주식은 절대 대출받아서 투자하면 안 된다. 그럼 심리적인 안정감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강한 멘탈이다. 폭락장과 폭등장을 겪다보면 서서히 멘탈이 강해지고 배우는 것도 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전재산을 몰빵하지 말고, 잃어도 인생이 무너지지는 않을 정도의 소액부터 시작해서 멘탈을 단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주식의 또다른 장점은 귀찮게 임장을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ㅋㅋ 그리고 미국주식은 한국주식과 달리 대부분 배당을 주기 때문에 시드머니가 커지면 월세 받듯이 살 수 있다. 그리고 부동산과 달리 소액투자가 쉽다.

그럼 모두 성투하길 빌며 이만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