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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일상

따뜻한 가족이 기다리는 집을 얻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너무 크다

by 티라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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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족이 반겨주는 그런 평범한 집을 얻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무지막지하게 크다. 일단 취업을 해야한다. 그리고 돈을 버는 것도 힘든데 모아야 하고 집도 구해야 한다. 집 구하는 것도 힘든데 방이 2-3개이상 있는 넓은 집이어야 한다. 부동산과 은행대출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지는 정말 겪어본 사람만 안다. 아무튼 이렇게 거대한 산들을 넘어도 끝이 아니다.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출산도 하고 육아도 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평범한 가정이 탄생한다. 따뜻한 가족이 기다리는 집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다니.... 게다가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더 위대하다. 아기 한명을 육아하는 상태도 이미 힘든데 육아하면서 동시에 임신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임신한 몸으로 버티며 육아도 하고 심지어 출근까지 해야 한다. 진짜 미친거 아닌가? 말이 돼? 출근, 임신, 육아 셋 중 한개만 해도 뒤질 것 같은데 셋을 동시에 해내야 둘째를 가질 수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요즘 외동이 많은가보다.

따뜻한 가족이 기다리는 평범한 가정을 유지해나가는 일은 정말정말 엄청나게 대단한 일이다. 부모님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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