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튜버 회사원A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유튜버 회사원A를 좋아하는 이유는 정말 매력이 넘치기 때문이다.
1. 가식 제로
나는 솔직털털한 유튜브를 보면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하는 기분이다. 그래서 회사원A가 좋다. 회사원A 채널은 그냥 솔직하고 털털한 정도가 아니다. 자신의 모든 영상에서 단 한 조각의 가식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느껴진다. 회사원A 본인도 가식적인 것을 안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유튜버라면 누구나 말하는 '좋아요 구독 눌러주세요~' 이 말조차 절대 하지 않는다. 영상 마지막은 항상 '그럼여러분빠잉!'으로 끝나고, 이것조차 오글거려서 1초만에 말해버린다. 처음 듣는 사람은 '긂얾삉!'으로 들릴 수도 있다.
2. 한국 뷰티 사랑
회사원A는 한국 화장품을 정말 사고싶게 리뷰한다. 물론 명품화장품도 재밌고 정성스럽게 리뷰한다. 하지만 절대 자랑하지 않는다. 가성비가 극악이라 아무도 사지 않을 제품이라서, 내가 대신 지갑을 희생해서 보여주겠다는 그런 느낌이다. 그래서 신기한 서커스 구경하듯이 명품 화장품 리뷰를 구경할 수 있다. 게다가 영상이 그 어떤 뷰튜버보다도 탄탄한 내공과 퀄리티를 갖추고 있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헤어, 네일아트, 마사지 등 뷰티업계를 총망라하는 것도 모자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각국의 뷰티 서비스를 비교해준다. 그 영상 속에서도 회사원A가 한국의 뷰티 서비스 수준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느껴진다. 덮어놓고 찬양하는 국뽕이 아닌, 회사원A가 내돈내산주고 실제로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한 확실한 국뽕이다. 회사원A는 영상을 통해, 한국 뷰티 서비스 종사자들이 해외로 진출한다면 가능성이 많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3. 외유내강
회사원A는 겉으로는 편안한 생얼로 옆집언니처럼 다가와주지만, 그의 내면은 선하면서도 강하다. 마냥 수더분하고 순딩순딩하기만 한 게 아니라, 내가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멋진 사람이라는 자신감이 느껴져서 좋다. 그는 항상 트렌드를 앞서가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도 돈도 버는 그런 사람이다. 왜냐면 회사원A가 하고싶은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밌다. 그냥 그가 모든 콘텐츠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어서 보는 사람도 즐거워진다.
그냥 유튜브 보다가 갑자기 급 쓰고싶어서 써본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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