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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결혼하면 안 되는 2가지 유형 나 또는 상대방이 이 2가지에 해당되면, 절대 결혼하지 말고 웬만하면 평생 싱글라이프를 즐기길 권한다.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감정과 돈, 이 2가지를 반드시 컨트롤할 줄 알아야 한다. 스스로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사람, 그리고 돈을 아껴쓸 줄 모르는 사람은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다. 1. 감정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은 반드시 바람을 피우게 돼 있다. 이성에게 설레는 마음도 통제를 못하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그냥 감정의 흐름대로 나아간다. 그리고 자기가 감정통제를 못한건데 오히려 배우자가 자기를 외롭게 만들었다며 책임전가까지 할 수도 있다. 왜냐면 이들은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성 간의 선을 지킬 줄 모른다. 그리고 .. 2023. 9. 22.
추석 혼자 보내는 법 이번 추석을 혼자 보낼 기회가 왔다. 근데 어떻게 보낼지 계획 세우기가 너무 어려워서 글을 쓰며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예쁜카페가기 서울근교 경기인천 카페를 갈까 했는데 일단 너무 멀어서 가기도 전에 기운 다 빠질 것 같다. 뚜벅이기 때문이다. 택시 타기엔 뭔가 돈 아까운데 걷기엔 애매한 그런 위치다. 그리고 서울 카페가 훨씬 예쁘고 거리도 가깝다. 그렇다고 서울 카페를 가자니 뭔가 아쉽고... 2. 해외여행가기 너무 비싸다. 미친듯이 비싸다. 그리고 이미 품절상태다. 미리 예약해야한다. 3. 국내여행가기 명절 기차는 품절이 빨리 되고 차도 많이 막히기 때문에 명절 국내 지방 여행도 애매하다. 4. 집콕하기 뭔가 제일 돈 아끼고 편한 방법이긴 한데 집에만 있긴 뭔가 아쉽다. 서울에만 있기도 뭔가 아깝다.. 2023. 9. 18.
영화 < 잠> 결말 해석 - 이선균, 정유미, 김국희 출연 영화 을 재밌게 봐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영화 의 주요 내용은 남편의 몽유병으로 인한 부부의 변화다. 정유미와 이선균은 평범한 신혼부부다. 그리고 김국희는 부부의 아랫집으로 이사를 온 싱글맘이다. 영화의 시작은 정유미가 밤에 혼자 깨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선균은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데, 정유미 혼자 무슨 소리를 듣고 침대에서 일어난다. 근데 알고보니 만삭이었다. 만삭의 아내가 밤에 혼자 두려워하며 집 여기저기를 살피는 장면은 시작부터 관객을 쫄게 만든다. 저 힘없는 임산부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봐 조마조마하게 한다. 다행히 별탈없이 지나가는 듯 하지만, 사실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난거나 마찬가지였다. 이 장면은 할아버지 귀신이 정유미를 따라 집으로 들어온다는 암시를 관객들에게 알리는 장치다... 2023. 9. 16.
영화 <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봤다. 영화 를 봤다. 는 박보영 박서준 이병헌이 주연이다. 연기에 미친 자 이병헌이 역시나 이번에도 하드캐리를 한다. 그야말로 미친놈으로 나온다. 맡은 역할이 그냥 미친놈이다. 가 해피엔딩이라기엔 약간 현실적인듯 비현실적인듯한 엔딩으로 끝나서 찜찜하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나는 그런 감상평을 봐서 그런지 오히려 괜찮은 엔딩이라고 느꼈다. 같이 본 남편은 원래 영화를 보고나서도 아무 말이 없는 사람인데 를 보고 나서는 인물의 감정 묘사가 굉장히 현실적이라고 호평했다. 일례로 박서준이 사람을 때리는 장면에서 박보영이 그만해!라고 외치는 부분에서 내가 박보영이 답답하다고 현실을 모른다고 했더니, 남편왈 '너는 만약 내가 사람을 죽일..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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