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효과 본 음식

입덧 효과 본 음식

1. 흑미밥: 이거먹으면 최소 4시간은 편안해진다. 대신 아침엔 도저히 밥먹기가 힘들어서 점심과 저녁으로 추천한다. 입덧 때문에 반찬도 먹기 힘들어서 김에 싸먹거나 명란젓에 같이 먹었다. 입덧 진짜 심할 때는 뜨거운 물에 말아서 숭늉처럼 먹으면 좋다. 너무 밍밍하면 김치랑 같이 먹자. 참고로 시중에 파는 것보다 훨씬 많이 흑미를 때려넣었다.ㅋㅋ

2. 결명자차: 물 대신 마시기 좋다. 계속 매실, 유자차만 마셨더니 이가 시큼거릴 정도라서 그냥 보리차 같이 무난한 결명자차를 마셨더니 딱 좋다. 사무실에서 간단히 타먹을 수 있고 입덧 진정 효과도 있다고 한다!

3. 포지타노 레몬사탕: 급할 때 진정시키기 좋다. 근데 많이 먹으면 물리니까 정말 토하기 일보직전일 때만 먹자. 그리고 사탕이 입에서 없어지는 순간 효과도 끝난다는 단점이 있다.

4. 사과 :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는 밥이 잘 안들어가서 사과를 먹는다. 다른 과일은 산성이라 공복에 먹으면 안좋은 경우가 많아서 사과를 추천한다.

5. 초콜릿: 카페인이 있고 변비 유발 가능성이 있어서 많이 먹으면 안되지만, 일시적으로 기력이 회복되고 입덧 진정 효과가 꽤 있다.

6. 쿠키, 빵: 초콜릿과 비슷한 일시적 기력 회복 효과가 있다. 대신 밥이랑 비슷해서 입덧 심할 땐 삼키기 힘드니까 점심이 소화될 무렵인 4시쯤에 먹어주면 좋다.

7. 기타 추천 과일 : 방울토마토, 귤, 바나나, 샤인머스캣, 키위
방울토마토는 하나씩 쏙쏙 입에 넣을 수 있어서 편리함이 최강이고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아서 좋다.
귤은 상큼해서 입덧 가라앉히는 데 좋다. 근데 빈속에 귤 많이 먹으면 토할 수도 있으니 식후에 먹자.
바나나는 식감이 죽처럼 부드러워서 간식으로 천천히 삼키기 좋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조용히 먹을 수 있다.
샤인머스캣은 수분이 많아서 물 마시기도 힘들 때 물 대신 먹기 좋다.
키위는 변비가 심할 때 식후에 한개 정도 먹으면 좋다!

8. 오렌지주스
주스는 포지타노 사탕에 준하는 입덧 진정 효과가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알약을 먹을 때마다 자꾸 토해서 알약 먹고나서 주스 한모금 마셔주니까 토하지 않게 됐다!

9. 소화잘되는 우유+ 아몬드후레이크
우유+ 아몬드후레이크는 영양보충도 되고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칼슘 섭취엔 흰우유가 가장 효과적인데 흰우유를 별로 안좋아해서 아몬드 후레이크와 함께 먹고 있다.

10. 참크래커
입맛도 없고 배도 안고프지만 공복이 되기전에 뭔가 채워넣기 위해 먹을 때 크래커가 좋다. 장점이자 단점은 아무맛이 안난다는 것!ㅋㅋ

11. 카레, 인도커리
카레류는 향이 강한데도 입덧에 거부감 없이 잘 넘어가는 음식이라 추천한다. 인도커리도 좋고 한국식 카레도 좋다. 김치랑 같이 먹으면 더 좋다.

12. 석박지
진짜 석박지는 맵거나 짜지 않고 상큼한 김치류라서 입덧에 최고다. 입덧이 상당할 때도 삼킬 수 있는 최고의 반찬이다!

13. 서울우유 딸기우유
우유 성분표를 보면 원유가 포함되어 있는 게 있고 아닌 게 있다. 아닌 것은 우유맛만 날 뿐 사실상 우유가 아닌 다른 액체라서 비추다. 그래서 서울우유를 추천한다. 딸기우유는 상큼한 맛이고 칼로리도 있어서 도움이 된다.

14. 덴마크드링킹요구르트
변비에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상큼한 맛이라서 속이 안좋을 때도 비교적 수월하게 마실 수 있다.

15. 고구마
고구마에는 엽산이 풍부하다고 한다. 밥 대신 먹기도 간편하고 변비에도 좋고 맛있어서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