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초보자를 위해 소개팅에 가서 무슨 얘기할지 정해주겠다!!
1. 만나기 전에는 대화를 삼가자.
만나기도 전에 에너지 소모를 하지말자. 언제 어디서 만날지만 정하고 남은 대화는 만나서 하자. 만나기도 전에 오늘 날씨가 좋네요~ 점심 뭐드셨어요 등등 안부 묻는 질문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2. 장소 정하기
ㅇㅇ씨는 드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어디가서 뭘 먹을지 상대방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건 부담을 줄 수 있다. 남자쪽에서 적당한 장소를 미리 정해놓고 나서 저런 질문을 하는 게 좋다.
소개팅 추천 메뉴는 파스타다. 제일 무난하기 때문이다. 해산물이나 매운음식은 못먹는 사람이 은근 많고 국물 음식은 분위기 있는 식당이 아닌 경우가 많다.
3. 절대 하면 안되는 질문
소개팅에서 하면 안되는 질문은 바로 전 애인에 대한 것이다.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 몇명 만나봤는지, 소개팅은 몇번째인지, 제일 오래 사귄 게 몇년인지 등 지나간 연애에 대한 질문은 최악이다. 아무리 할말이 없어도 절대 하지말자.
4. 하면 좋은 질문
소개팅에서 하면 좋은 질문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 좋아하는 스타일이 뭔지, 평소 잘먹는 음식이 뭔지 등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들에 관한 질문이다. 싫어하는 게 뭔지에 대한 질문보다는, 긍정적인 질문이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5. 대답하는 방법
소개팅에서는 여자의 리액션이 중요하다. 같이 질문하기, 밝게 웃기, 눈 마주치기 3개를 기본으로 깔면 좋다. 참고로 초면에 여자가 남자보다 말을 많이 하는 건 망하는 지름길이다. 어색하면 차라리 가만있자. 대신 리액션도 없이 가만있으면 안되고 계속 밝게 웃으며 눈을 마주쳐야 한다. 맘에 든다면!
6. 거절하는 법
상대방이 맘에 안들면 헤어지고 나서 메시지로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헤어지기 전까지는 예의있게 웃으며 데이트를 즐기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안타깝지만 제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고 좋은 분 만나길 기원한다고 돌직구로 말하는 게 좋다. 애매하게 거절하는 건 잠수이별이나 마찬가지로 상대방을 더 고통스럽게 하기 때문이다. 희망고문하지 말자. 기업에서 이미 떨어진 채용자에게 붙을 수도 있다고 하는 것과 같다. 단호하게 거절하자.
7. 주선자에 대한 예의
이게 참 어려운데, 소개팅 주선자에게는 기본적으로 고마워해야 예의다. 아무리 상대방이 맘에 안들어도 화를 내거나 기분나쁘게 생각하면 안된다. 주선자도 그 사람을 직접 사귀어본 게 아니기 때문에 이성으로서 그 사람이 어떤 스타일인지 전혀 모른다고 보면 된다. 왜 이딴 사람을 소개해줬냐고 생각하면 주선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소개해주면 일단 무조건 고맙다고 하고, 잘 안되더라도 주선자를 탓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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