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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워 보이는 법

by 티라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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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워 보이는 법

요즘 여배우 메이크업, 고급진 메이크업이 유행이다. 근데 머리가 텅 빈 사람이 고급진 메이크업해봤자 그냥 피부에 돈 많이 들인 사람 같을 뿐, 내면까지 훌륭한 사람처럼 보일 순 없다. 내면이 고급스러워야 고급진 메이크업도 빛을 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진짜 세련되고 교양있게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사람이 고급스러워 보이려면, '절제'를 알아야 한다. 절제할 줄 모르는 사람은 경박스러워 보인다. 메이크업도 과하게 하면 경박해보이고, 절제해야 고급스러워보인다. 옷차림도 마찬가지다. 말과 행동도 마찬가지다.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평소 말과 행동이 더 중요하다. 경솔하지 않고 신중한 언행, 남을 배려하고 한번 더 생각하는 모습이 보일 때 그 사람이 진짜 고급스러워 보인다.

하루아침에 교양 있는 사람이 되긴 쉽지 않다. 배려심을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조금씩 노력해서 온화한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이 되면 된다. (윤리적으로)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판단할 줄 알고, 자신보다 남에게 관대한 사람이 품위있어 보이는 건 불변의 진리다. 이런 사람이 되는 건 쉽지 않지만 방법은 있다.

첫째, 내 삶에 닥쳐오는 각종 시련을 이겨내면 된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이 있다. 시련을 그냥 피하기만 하면 성장할 수 없다. 둘째, 시련이 딱히 없다면 이미 시련을 이겨낸 사람을 통해 배우면 된다. 내 주변에 어떤 사람을 가까이 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셋째, 주변에 배울 사람도 없다면 시련을 이겨낸 사람이 쓴 책을 통해서 배우면 된다. 결국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건, 각종 시련을 이겨내지 않고도 쉽게 교양을 쌓는 방법이다. 독서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쉬운 책부터 시작하며 재미를 붙이면 된다. 5세 미만을 위한 동화책부터 시작해도 좋다. 책을 안 읽던 사람이 처음부터 플라톤을 읽을 순 없다. 종이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터넷 신문은 관심 있는 기사 위주로 클릭하게 된다. 그래서 골고루 교양을 습득하려면 종이신문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까지 다 읽는 게 도움이 된다. 그게 귀찮으면 신문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칼럼만이라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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