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다면 거지근성을 버려라

결혼하고 싶다면, 당장 거지근성을 버려라! 이게 무슨 소리냐고?
거지근성은 남에게 얻어먹기만 좋아하고 내가 사주기는 싫어하는 습성이다. 상대방에게서 한푼이라도 뜯어먹을 생각만 하는 게 거지근성이다. 사람들은 밥을 얻어먹기만 하고 사지않는 친구를 거지근성이 있다며 멀리하지만, 이상하게도 결혼식을 준비할때는 거지근성에 빠져들어 헤어나오지 못하면서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누구는 몇캐럿 다이아를 받았고 명품백을 몇개를 받았으며 아파트 한채를 부모님이 해주셨고 예물을 얼마를 해드렸느니 하는 것들에 집착하며 결혼을 망치고 파혼까지도 가는 경우가 있다. 어리석은 일이다.

상대측에게서 어떻게든 뭔가 받아내려는 습성은 정확하게 거지근성과 일치하는데, 만약 그들에게 그런 특징은 거지근성이라고 하면 불같이 화를 낼 것이다.

출산하고서도 마찬가지다. 누구는 조리원 비용으로 얼마를 받았고 출산 선물로 명품을 받았다느니 하는 비교 자체가 딱 거지근성이다.

남들이 뭘 받았는지 비교하지 말고 신경 꺼라. 우리집은 우리집이고 그들은 그들이다. 나는 내 형편에 맞게 살면 된다.

그럼 부자 근성은 뭘까? 어떻게든 쓸데없는 결혼식 비용을 아껴서 향후 미래가치가 있는 부동산 같은 자산구매에 사용하는 것이다. 부자들은 돈으로 돈을 벌기에 영원히 부자다. 서민은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종잣돈, 시드머니부터 모아야 하는데 시드머니를 충분히 모을 수 있음에도 남들과의 비교 때문에 늘 여기저기 허비하고 만다.

결혼식 준비할 때 최대한 돈을 아껴 내집마련부터 하라. 남들과의 비교는 거지근성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