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아기 엄마 메이크업 루틴

4개월 아기 키우는 내가 요즘 하는 메이크업 루틴!

1. 바닐라코 쿠션
웜톤을 하얗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쿠션! 클리오는 쿨톤쿠션인 것 같다. 웜톤인 내가 바르면 허옇게 뜬다. 바닐라코는 웜톤쿠션같다. 21호 로제를 아무렇게나 찍어바르면 아주 자연스럽게 화사하게 하얘진다. 거무죽죽한 좀비 같은 몰골을 환하게 밝혀준다.

2. 자작나무 수분선크림
수분크림 같은 제형의 선크림이라 대충 바르기 좋고, 지속시간이 10시간에 강력한 자외선 차단효과를 간증하고자 한다. 5월의 40도 베트남 태양을 새벽5시부터 저녁5시까지 모자도 없이 쑀는데 하나도 안탔다. 대신 선크림 안바른 부분은 새까맣게 탔다. 중간에 덧바르지 않아도 강력한 효과가 있어서 넘좋고 바를때도 산뜻해서 좋다! 대신 조금 발라야한다. 떡칠하면 화장이 밀린다. 조금만 발라도 효과는 강려크하다!

3. 롬앤 베러댄팔레트
쿨톤핑크 하나 웜톤베이지 하나 두개를 아주아주 잘쓰고있다. 피오니 누드 가든이 쿨핑크, 쉐이드 앤 섀도우 가든이 웜베이지다. 출근할땐 웜, 데이트할땐 쿨이 잘어울리고 섞어써도 좋다.

4. 페리페라 브이쉐딩
토니모리 코쉐딩 브러시로 코를 조지고, 다이소 브러시로 턱을 조진다. 아주 좋다! 코쉐딩은 붉은기가 없는 쿨톤쉐딩으로 해야한다.

5.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볼륨매트
요즘 빠진 립스틱이다. 단독으로 이거 하나만 슥싹 발라도 너무너무 이쁘다! 풀립도 이쁘고 그라데이션도 이쁘고 수정화장때 덧발라도 이쁘고 케이스도 이뻐서 너무 맘에 든다. 에이블리에서 할인할 때 엄청 싸게 샀다.

6. 차앤박 에센스
조효진 유튜버 덕에 엄청 싸게 쟁여서 잘쓰고 있다. 에스네이처 수분크림도 잘쓰고있다. 화잘먹 수분크림으로 유명한데 화장 안할때도 바른다. 속건조를 잡아주고 바를 때 깔끔한 느낌이라 좋다.

7. 클리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라이너는 오래전부터 클리오 블랙으로 정착했다. 제일 깔끔하고 그리기 쉽고 안번지고 세수할 때 잘 지워져서 좋다.

8. 바닐라코 클렌징밤
돌고돌아 결국엔 다시 돌아오는 그런 제품..! 클렌징티슈, 오일, 폼 다 쓰다가 다시 돌아오게 만든다. 향도 깔끔하고 한번에 선크림과 눈화장까지 싹 지워주는 효녀 제품!

9. 릴리바이레드 스키니메스 브로우 마스카라 애쉬브라운
눈썹이 송충이 눈썹이라서 그리진 않고 다듬고 브로우 마스카라만 바른다. 애쉬브라운을 바르는 이유는 붉은기 없이 연한 회색으로 눈썹을 바꿔주기 때문이다. 요즘 트렌드는 연한 눈썹이다. 그리고 난 이걸 발라야 그나마 연해진다.

10. 클리오 메이크업 픽서
마지막에 촤촤촤촤 뿌려주면 하루종일 밥을 폭풍흡입하거나 땀을 흘리거나 피곤에 쩔어도 화장이 안지워져서 너무좋다. 이거뿌리면 립스틱만 수정하면 풀메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