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여자 화장품 추천. 가격은 착하고 품질은 훌륭한 가성비 끝판왕들. 다 내돈내산 찐리얼후기. 모든 제품들은 다 지속력도 좋고 지울때도 잘 지워지는, 그야말로 막 쓰기 좋은 제품들이다. 귀차니즘이 심해서 항상 휘뚜루 마뚜루 쓸 수 있는 템들만 사니까. 근데 품질이 좋아서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
1. 바닐라코: 쿠션, 파우더, 클렌징밤
이집은 피부를 잘한다. 커버리셔스 쿠션, 클렌징밤 추천. 안써봤지만 프라이머 파우더도 추천. 워낙 유명해서 추천하기도 민망. 쿠션은 클리오가 유명하지만 써본 결과 겨울쿨톤만큼 극강으로 새하얀 사람이 아니면 바닐라코 쿠션을 더 추천한다.
2. 클리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클리오는 아이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잘 만든다. 지속력도 좋고 지울 때도 잘 지워져서 최고다. 롱래스팅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를 추천한다. 젤 깔끔하게 잘 그려지고 잘 유지되고 잘 지워진다. 그냥 정말 깔끔!
얼굴이 워낙 건조해서 공들인 메이크업이 지워질까봐 산, 메이크업 픽서도 클리오 제품이다. 그냥 브랜드 믿고 샀는데 좋은 것 같다.
3. 페리페라: 립스틱, 틴트, 잉크브이 섀딩+하이라이터
립스틱과 틴트는 정말 수많은 브랜드와 다양한 종류들이 넘쳐나지만, 난 무조건 립제품은 페리페라만 산다. 왜냐, 페리페라는 사실 10대 소녀들을 겨냥한 대기업 클리오의 소유다. 그래서 제품명도 어쩔체리 이런 식으로 최대한 10대 느낌으로 짓고 가격도 착하다. 근데 만든 사람은 결국 대기업이라 퀄리티 좋고 케이스 디자인도 깔끔하다. 뉴진스가 어도어 소속이고 르세라핌은 쏘스뮤직 소속이지만 사실은 둘다 모기업 하이브 소속인 것과 같다.
그리고 페리페라가 처음 유명해진 게 틴트 덕분이다. 그래서인지 틴트 하나는 기깔나게 잘 뽑는다.
잉크브이 섀딩과 하이라이터는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뻐서 추천한다. 다른 제품도 많지만 잉크브이 라인이 케이스가 제일 예쁘고 세련되게 잘 나와서 맘에 든다. 물론 페리페라 제품이라 가격도 착하다.
4. 롬앤: 베러 댄 팔레트(아이섀도), 베러 댄 치크(블러셔)
롬앤은 가루형 색조 제품 맛집이다. 특히 베스트 제품인 "쉐이드 앤 섀도우 가든"과 "피오니 누드 가든"은 색이 연해서 화장에 서투른 똥손들에게 강추한다. 내얘기다. 늘 바쁘게 휘리릭 화장을 끝내다보니 아이섀도가 과해진다. 그런데 롬앤 아이섀도는 발색이 약해서 막 아무렇게나 찍어발라도 은은하게 발라진다. 섀도 팔레트가 일렬로 돼 있어서 그 순서대로 쭉 바르면 된다. 베러댄치크는 아직 안써봤지만 어차피 아이섀도나 블러셔나 비슷한 제품라인이라 괜찮을 것 같다.
5. 릴리바이레드: 애굣살 라이너,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릴리바이레드 제품은 페리페라와 비슷하게 가격이 착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중에 두가지 아이메이크업 제품을 추천한다. 첫째, 애굣살 그리기 좋은 골든핑크 젤 아이라이너(나인투나인)이다. 걍 눈밑에 슥,슥 딱 두번 아무렇게나 쭉쭉 그어주면 끝이다. 그리고 지속력 좋고 클렌징 잘 되는건 기본이다. 반짝이는 잘못사면 잘 안지워지고 잔여물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하루종일 처음처럼 유지되면서도 대충 슥 하면 싹 지워진다. 단, 나인투나인 제품 중 다른 제품은 좋은지 잘 모르겠다. 골든핑크가 아직까진 내맘속 원탑이다.
두번째,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다. 겉눈썹 색깔 연하게 만드는 제품이다. 막 아무렇게나 대충 떡칠해도 안뭉쳐서 좋다.
6. 코스알엑스: 토너패드, 에센스 등 기초라인
코스알엑스 제품은 향도 은은하고 피부결 정돈하기 좋은 순한 기초라인 제품을 추천한다. 에센스도 차앤박 저렴이로 추천한다. 코스알엑스 에센스는 속건조를 잡아준다. 토너패드랑 팩도 써봤는데 좋다. 근데 아무래도 몇배나 비싼 차앤박 제품이 당연히 더 좋긴 하다. 돈값을 한다.
7. 차앤박: 미스트, 마스크팩, 에센스
차앤박은 정말 꿀 바른 듯이 끈적촉촉하게 피부속까지 탄탄하게 촥 채워주는 제품이라 정말 좋지만 가격이 사악하다는 단점이 있다. 면세점이나 올영할인 때 쟁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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