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 리뷰

임산부 압박스타킹 착용 후기

by 티라 2024. 5. 20.
반응형

산부인과에서 압박스타킹을 처방해주는지도 몰랐는데 진짜 효과 완전 대박이었다! 다리에 갑옷을 두른 기분이다. 엄청 갑갑하고 덥긴 하지만 제3의 다리가 생긴 것마냥 튼튼하게 하체를 지지해주고 관절을 보호해준다. 인조근육을 덧댄 기분이다. 임신으로 무거워진 몸을 압박스타킹이 함께 지탱해줘서 훨씬 편해진다. 임산부는 가만있어도 쉴새없이 다리가 뭉치는데, 압박스타킹을 신으니 다리도 훨씬 덜 뭉치고 골반통증도 사라졌다. 다리를 아주 그냥 꽈악 잡아준다.

원래 차에 타면 다리가 많이 뭉쳤는데 압박스타킹을 신으니 하나도 안뭉쳐서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비행기 5시간 탔는데 그땐 뭉치긴 했지만 훨씬 강도가 덜했다. 게다가 외국 공항 입국수속이 느려서 1시간 넘게 서 있었는데도 몸이 버텼다! 압박스타킹 아니었으면 진짜 혼절했을거다.

근데 너무 딴딴해서 입기도 힘들고 벗기도 힘들다. 나이키 브라탑보다 더 뻑뻑하다. 입을 땐 어떻게든 입었는데 진짜 손톱도 짧은데 부러질 뻔해서 벗을 땐 남편이 도와줬다.

태교여행을 앞둔 임산부에게 압박스타킹을 산부인과에서 처방받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반응형